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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민 "문광부 소관 사업 예산 1757억원 확보"
2018-12-13 16:43:28 2018-12-13 16:43:28
[뉴스토마토 박주용 기자] 바른미래당 김수민 의원이 문화체육관광부 소관 예산 중 1757억44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문화체육광광부 소관 예산 1757억4400만원을 확보했으며,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소관 예산도 50억원 증액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문화재청 예산은 청주지역에서만 9600만원이 순증액됐다.
 
항목별로 보면 청주 청원구 지역 '미술품 수장보존센터 운영' 예산 79억600만원을 확보했다. '문화적도시재생사업'을 위한 예산은 57억원을 확보했는데 기존 정부 예산안에서 12억원 증액된 금액이다. 청원구 소재 '동부창고 문화재생사업' 예산은 3억2400만원, '충청유교문화권 광역관광개발 청주 사업' 예산도 5억2500만원이 최종 반영됐다. 청주 서원구 소재 '가족지원센터 건립' 예산도 국회 여성가족위원회를 통해 증액에 노력한 결과 50억원 증액에 성공했다.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문화예술 예산에도 힘썼다. 장애인문화예술 지역 창작주체 육성에 10억원, 전국장애인합창대회 1억5000만원, 장애인예술경진대회 2억원을 확보했다. 전국의 문화예술인 지원을 위한 학교예술강사 지원 예산으로 547억7900만원,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운영 749억100만원, 문화가 있는날 청춘마이크 사업과 지역문화콘텐츠 특성화 사업에도 각각 35억원과 20억원을 최종 반영했다.
 
체육분야에도 각별한 노력을 기울였다. 국가대표 훈련지원 예산 420억7500만원, 생활체육지도자 활동지원 예산 378억7400만원 등을 최종 반영했다. 세계무예마스터십위원회 지원 예산 5억원도 확보했다. 청주시 북일~남일 국대도 건설사업 예산도 20억원 증액에 성공했다.
 
김 의원은 "문광위와 여가위 예산소위 등을 통해 예산 증액을 위해 나름 노력했지만 많이 부족했다"며 "예산 확보를 위해 함께 뛰어준 동료 국회의원 여러분과 이시종 충청북도 지사, 한범덕 청주시장께도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바른미래당 김수민 의원이 지난 10월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질의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시스
 
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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