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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은행 '올원뱅크' 간편송금 연간 이용금액 10조원 돌파
올해 이용건수 6000만건 넘어…일평균 17만건·289억원 거래
2018-12-13 15:36:51 2018-12-13 15:36:51
[뉴스토마토 문지훈 기자] 농협은행은 모바일플랫폼 '올원뱅크'의 올해 연간 간편송금 이용금액이 10조원을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올원뱅크 간편송금의 일평균 거래 규모는 289억원, 17만건으로 누적 이용건수도 6000만건을 넘어섰다. 이는 작년 연간 이용건수 1456만건보다 4배 이상, 작년 연간 이용금액 1조6471억원보다 6배 이상 증가한 규모다.
 
농협은행은 올원뱅크 간편송금이 공인인증서나 보안매체 없이 상대방의 전화번호만으로 1일 300만원까지 송금할 수 있는 편리함 때문에 인기를 끈 것으로 보고 있다.
 
올원뱅크 간편송금 연령대별 이용자 비중은 30~40대가 42%로 가장 높았다. 또 50대 이상 사용비중이 27%로 20대 이하(31%)와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다.
 
강태영 농협은행 올원뱅크사업부장은 "올원뱅크 가입자수가 이달 300만명을 돌파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간편송금처럼 일상생활에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고객편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농협은행
 
문지훈 기자 jhmo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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