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기자
직토, 카카오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과 파트너십 체결
내년 상반기 블록체인앱(Bapp) 서비스 제공 예정
2018-12-11 16:00:19 2018-12-11 16:00:51
[뉴스토마토 백아란 기자] 인슈어테크 기업 직토는 카카오의 글로벌 퍼블릭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Klaytn)과 파트너십을 맺고 블록체인을 활용한 사업화를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직토는 클레이튼의 테스트넷을 활용해 플랫폼의 사용성과 완성도를 높이고, 카카오의 다양한 서비스와 연계할 수 있는 데이터 기반의 보험상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특히 내년 상반기 오픈 예정인 클레이튼을 통해 블록체인앱(Bapp)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클레이튼(Klaytn)은 카카오의 블록체인 기술 계열사 그라운드X가 개발 중인 글로벌 퍼블릭 블록체인 플랫폼으로, 블록체인 기술의 가치와 유용성을 증명해 블록체인 기술을 대중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그라운드X는 블록체인의 대중화를 위해 금융·이커머스·콘텐츠 등 실생활과 밀접한 산업별 대표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클레이튼의 2차 파트너십에는 직토의 인슈어리움을 포함해 왓챠의 '콘텐츠 프로토콜', 자나두 '아틀라스', 웨이투빗 '보라' 등 대규모 이용자를 보유한 8곳의 서비스 기업들이 새로 합류했다.
 
서한석 직토 공동대표는 "국내 최대 사용자를 보유한 카카오의 블록체인 플랫폼과 함께 확장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보험상품과 서비스를 개발할 예정"이라며 "국내 블록체인 에코시스템이 구체화되고 있는 만큼 보다 신속하게 실용화 케이스를 선보이는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아란 기자 alive0203@etomato.com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