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T 카풀' 베타테스트 시작…17일 정식 서비스
입력 : 2018-12-07 15:15:14 수정 : 2018-12-07 15:15:14
[뉴스토마토 김동현 기자] 카카오모빌리티는 '카카오T 카풀' 베타테스트를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정식 서비스는 오는 17일 시작한다.
 
카카오T 카풀 베타테스트는 서비스의 기술 안정성을 높이고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일부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다. 카카오T 모든 이용자가 아닌 일부 이용자를 무작위로 선정해 카풀 서비스를 제공한다.
 
카카오T 카풀은 카카오T 앱에서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T를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 하고 첫 화면 세번째에 있는 '카풀'탭을 선택하면 베타테스트 대상 이용자에게만 목적지 입력 화면이 나타난다. 목적지를 입력한 후 '호출하기'를 누르면 카풀 운전자(크루)에게 호출 정보가 전달되고 크루 회원이 수락하면 연결된다.
 
이용료는 연결이 완료되면 이용자가 카카오T에 등록한 신용·체크카드로 자동 선결제되는 방식이다. 기본료는 2㎞당 3000원이다.
 
카풀 크루는 카카오T 카풀 크루용 앱을 실행해 목적지를 입력한 후 자신의 출퇴근 경로와 비슷한 목적지를 가진 호출 정보를 확인하고 수락하면 된다. 운행 시간 제한은 없으나 카풀 운행 횟수는 하루 2회로 제한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크루가 운행 횟수를 초과할 수 없도록 배차를 제한할 예정이다.
 
카카오T 카풀 크루로 활동하려면 휴대폰 실명인증, 정면 사진, 운전면허증, 자동차 등록증, 보험 증권, 실차 소유 여부 등 13가지 서류 심사 과정을 거쳐야 한다. 자격을 충족하지 못하면 참여할 수 없다. 회사는 서비스 품질 유지와 관리를 위해 크루를 대상으로 크루 에티켓과 안전 교육 등을 지속할 예정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카카오T 카풀 안전 정책도 마련했다. 탑승 중 긴급 상황이 발생하면 승객이 버튼을 눌러 신고할 수 있는 '112 문자 신고' 기능을 탑재했다. 신고할 때 승객의 현위치, 운전자 정보, 차량의 이동 정보가 경찰청에 전달된다.
 
이외에도 ▲'운행전 크루 생체인증' 시스템 ▲'24시간 안전 관제센터' ▲이용자·크루 '양방향 평가시스템'을 도입한다. 낮은 평점을 받은 이용자와 크루는 서비스 이용 제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카카오T 카풀 안심보험' 상품을 적용해 교통 사고와 교통 외 사고에 대해 보상할 수 있게 했다.
 
정주환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국토부와 더불어민주당 택시·카풀 TF, 택시 업계 등과 카풀 서비스를 심도 있게 논의 중"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카카오T 카풀 정식 서비스를 시작할 것고 말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카카오T 카풀' 베타테스트를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김동현 기자 esc@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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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동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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