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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랭보', 5일 상하이 대극원 중극장 개막
국내 개막 43일만에 한·중 동시 공연
2018-12-04 15:17:54 2018-12-05 08:43:33
[뉴스토마토 정초원 기자] 뮤지컬 '랭보'가 오는 5일 중국 상하이 대극원 중극장에서 개막한다. 이에 따라 국내 개막 43일만에 한국·중국 동시 공연을 성사시켰다. 
 
4일 랭보 제작사인 라이브와 더블케이필름앤씨어터에 따르면, 랭보의 중국 공연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해외공동제작지원사업 선정을 바탕으로 초연 전부터 한국 공연과 함께 제작됐다. 한국에서 먼저 작품을 선보인 뒤 해외 진출을 고민하는 다른 작품과 달리 랭보는 작품 개발을 시작한 2016년부터 국내외 협업으로 만들어졌다. 
 
앞서 제작사는 남경해소문화유한회사(해소문화)와 공동제작 계약을 체결하고, 국내 초연과 같은 시기에 중국에서 공연될 수 있도록 준비했다. 랭보 중국 공연은 레플리카 라이선스 뮤지컬으로 제작됐으며, 한국 창작진들은 첫 연습부터 개막일까지 중국 배우들과 함께하며 작품의 모든 디테일에 참여했다.  
 
한편, 랭보는 한중 동시공연을 기념해 오는 9일까지 매회 현장할인 40%, 더블적립 혜택, 메모리티켓 증정, 럭키 드로우 행사를 진행한다. 대학로에서 국내 공연 중인 랭보는 박영수, 정동화, 손승원, 윤소호 등이 출연하며, 내년 1월13일까지 대학로 TOM 1관에서 관람할 수 있다. 
 
사진/라이브, 더블케이필름앤씨어터
 
정초원 기자 chowon616@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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