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트너 "내년 웨어러블 기기 출하량 2억2500만대…스마트워치가 3분의1"
2022년에는 '히어러블 기기'가 스마트워치 넘어설 것
2018-12-01 09:00:00 2018-12-01 09:00:00
[뉴스토마토 권안나 기자] 내년 웨어러블 기기의 출하량이 올해보다 25.8% 증가한 2억2500만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이중 스마트워치가 전체의 3분의1을 차지하며 지속적인 성장이 예측됐다.
 
31일 글로벌 IT 자문기관 가트너(Gartner)에 따르면 내년 웨어러블 기기 출하량은 2억2500만대, 소비자들의 웨어러블 기기 지출 금액은 420억달러(약 47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가트너는 특히 스마트워치에 162억달러(18조원)가 지출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내년 스마트워치 출하량은 7400만대로, 전체 웨어러블 기기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됐다.
 
글로벌 웨어러블 기기 출하량 전망. 표/가트너
 
스마트워치의 지속적인 성장으로 공급 기업 유형도 4가지로 세분화될 전망이다. ▲소비자 가전 브랜드 ▲패션 및 전통적인 시계 브랜드 ▲아동용 시계 브랜드 ▲특수목적 브랜드 및 스타트업 등이다. 애플, 핏빗(Fitbit), 삼성과 같은 소비자 가전 브랜드들이 안정적으로 선두를 유지하는 한편, 다른 브랜드들은 의료 목적으로 모니터링이 필요한 사람과 같은 특수한 고객층을 공략할 것으로 보인다.
 
알란 안틴 가트너 선임 디렉터는 "현재 스마트워치 시장은 애플워치의 비교적 안정적이고 높은 평균판매단가(ASP)에 힘입어 성장하고 있다”며 "다만 전반적인 평균판매단가는 저렴한 가격을 내세운 경쟁 업체들의 등장에 따라 오는 2022년에는 210달러(약 23만5000원) 수준으로 서서히 감소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가트너는 2022년에 듣는 기기인 ‘히어러블(hearables) 기기’의 출하량이 1억5800만여대로 스마트워치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다. 히어러블 기기는 가상 개인비서 기능을 탑재해 질문이나 명령 등의 다양한 작업에 사용되며, 현재 스마트폰이 수행하는 많은 작업들을 대신하게 될 전망이다.
 
권안나 기자 kany87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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