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증시, 하반기에 회복"-모건스탠리
2010-03-30 16:00:17 2010-03-30 18:53:24
[뉴스토마토 홍성애기자] 중국 증시가 하반기에 회복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위안화 강세와 더딘 물가 상승이 통화 긴축정책에 관한 염려를 완화시킬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블룸버그 조사에 따르면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올들어 4.7%가 하락해 92개 글로벌 지수중에서 88등을 차지하는 최악의 성적을 거뒀다.
 
당국의 통화 정책과 부동산 시장 과열, 은행의 부실대출 위험, 성장세에 대한 긴축정책의 위협, 글로벌 경제회복에 대한 전망 등이 중국 주가에 악영향을 미쳤기 때문이다.
 
그러나 제리 류 모건스탠리 애널리스트는 하반기에는 이같은 악재가 다소 해소될 것으로 예상했다. 3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류 애널리스트는 보고서를 통해 "선진국들의 약한 경제 회복이 소비자 물가 상승의 위험을 감소시킬 것이며, 중국 통화 강세는 홍콩에서 거래되는 중국 주식의 상승세를 더욱 가속화시킬 것"이라고 전망했다.
 
류는 또 "올 하반기에 중국의 성장이 탄탄하게 지속될 것이고 인플레이션은 누그러질 것으로 보여 시장은 긴축에 대한 우려 완화와 함께 돌파구를 찾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그는 "중국의 내수 경기에 강한 모멘텀이 주어졌고 이미 수출기조는 회복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올해 선진국에 더블딥 국면이 도래하더라도 중국은 성장세에서 벗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뉴스토마토 홍성애 기자 sayulov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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