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차현정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25일 서울 동작구에 있는 서울여성프라자 국제회의실에서 ‘중구난방 당원토론회’를 연다. 권리당원들을 중심으로 당내 소통 강화를 주문하는 목소리가 커지자 당도 이에 화답해 당원들과의 만남 횟수를 늘려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지난 19일 합정역 인근 프리미엄라운지에서 열린 '서태지 세대 모여라: 국민의 목소리를 듣기 위한 시민평의회 중구난방'에서 참석 의원들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전재수, 박주민, 김병관, 김해영, 강훈식, 박용진, 강병원 의원. 이번 행사는 더불어민주당 70년대생 의원 9명이 참여했으며, 시민의 이야기를 가감 없이 듣겠다는 목적으로 기획됐다. 사진/뉴시스
24일 당에 따르면 이해찬 대표는 이날 당 현대화추진특별위원회가 주최하는 ‘더불어민주당의 미래를 생각하는 당원토론회, 중구난방’에 참석한다. 이 자리에는 김병관·김영호·김경협·박관온·윤호중·이재정 의원 등이 참석한다. 토론회 이름, 중구난방은 중국 고사에서 따왔다. 무리들의 입을 막기 어렵다는 중구난방 뜻에 따라 시민과 국민의 말을 들으며 정치해야 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당 현대화특위는 현재 박주민 최고위원을 중심으로 김현 제3사무부총장 등이 주도해 나가고 있다. 당원들과 함께 당의 소통 플랫폼을 통한 당원 교육프로그램, 당 홍보 방향 등을 논의하기 위함이다. 내년 초 공식 오픈할 당 공식 홈페이지에 당원을 위한 게시판을 만들어 당원과 직접 소통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박 최고위원은 앞서 지난 19일에도 당내 1970년대 출신 의원들(강병원·강훈식·김병관·김해영·박용진·이재정·전재수·제윤경)과 함께 토크콘서트를 열어 당 주요 지지층 중 하나인 3040세대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도 했다. 같은 이름을 내건 콘서트는 내달 4일과 15일 각각 부산과 충남 아산에서도 비슷한 형식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차현정 기자 ckck@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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