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주식 담아볼까)글로벌 성장 중인 스타벅스
실적 발표 후 사상 최고치 기록…"아시아 매장 증가, 견인"
입력 : 2018-11-11 12:00:00 수정 : 2018-11-11 12:00:00
[뉴스토마토 신항섭 기자] 전 세계를 대표하는 테이크아웃 카페인 스타벅스가 글로벌 외형성장이 지속되고 있다. 이에 힘입어 주가의 성장세도 나타나고 있어 해외 투자 종목으로 부각된다.
 
1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8일(현지시간) 스타벅스는 장중 주당 68.89달러를 기록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는 최근 실적 발표 이후 스타벅스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지난 1일 스타벅스는 회계연도 4분기(7~9월)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액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10.6% 증가한 63억1000만달러를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작년 같은 기간대비 6.4% 감소한 9억6000만달러로 집계됐다.
 
특히 매장의 판매량이 전분기 대비 4% 성장해 시장의 전망치 2.7% 증가를 크게 웃돌았고, 일회성 비용을 제외한 주당순이익(EPS)이 0.62달러로 시장 예상치 0.60달러를 넘었다.
 
스타벅스가 실적 발표에 힘입어 주가 상승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AR·뉴시스
 
실적 발표에 대한 시장의 반응은 스타벅스의 글로벌 성장세가 뚜렷하다는 것이다. 작년 스타벅스는 미국 전역에 있는 티바나(Teavana) 매장 379개를 철수해야 했고, 일부 직영점의 가맹점 전환 등이 있었다. 티바나는 2012년 스타벅스가 인수한 차 전문점이다. 하지만 이같은 악재에도 미국에서 8%대의 매출성장률을 기록했다.
 
또 아시아, 태평양 등의 매출성장도 뚜렷했다. 스타벅스는 아시아·태평양 매출성장률이 41%를 보였다. 이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1051개의 매장이 증가한 것이 견인한 것이다.
 
이에 대해 박애란 KB증권 연구원은 “외형 성장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주가 상승으로 이어졌다”면서 “중국을 중심으로 한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의 성장이 두드러질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박 연구원은 “지난 8월26일, 네슬라와 스타벅스 커피전문점 외에 세계 각지에서 제품을 판매할 수 있는 판매권 계약을 진행했다”면서 “해당 계약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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