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유엔사 3자 협의체' 3차회의 개최

[뉴스토마토 최한영 기자] 국방부는 6일 “남북 군사당국과 유엔군사령부는 ‘남·북·유엔사 3자 협의체’ 제3차회의를 오늘 오전 10시, 판문점 남측 자유의집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방부에 따르면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 달 26∼27일간 실시한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비무장화 검증결과를 상호 확인·평가하고 상대 측 지역에서의 남북 합동경비근무, 감시장비 조정·정보공유, 향후 JSA 방문객들의 자유왕래 방안 등을 협의할 예정이다.

 

회의에는 지난달 22일 2차 회의와 동일하게 우리 측에서 조용근 국방부 북한정책과장(육군 대령), 북측에서 엄창남 육군 대좌, 유엔사 측에서 버크 해밀턴 군사정전위원회 비서장(미 육군 대령) 등이 참석한다.

 

지난 달 22일 판문점 자유의집에서 남·북·유엔사 3자 협의체 2차회의가 열리고 있는 모습. 사진/국방부

 

최한영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