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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전통시장 기차여행 '만원의 행복'에 2960명 참여"
고용위기지역 포함 17곳 여행코스 구성…"전통시장 매출증대 기여"
2018-11-04 12:14:07 2018-11-04 12:14:11
[뉴스토마토 강명연 기자] 기차를 타고 지역 전통시장과 축제행사를 둘러보는 '만원의 행복' 기차여행이 흥행을 거뒀다고 중소벤처기업부가 4일 밝혔다
 
중기부에 따르면 가을여행 주간을 맞아 문화체육관광부, 코레일 등과 공동 운영한 전통시장 기차여행 프로그램 '만원의 행복'에 총 2960명이 참여했다.
 
이 행사는 중기부가 전통시장 홍보를 위해 연중 운영중인 '팔도장터 관광열차'를 1만원에 즐길 수 있도록 2016년부터 봄, 가을여행주간에 운영하는 특별프로그램이다. 실제 여행 경비는 4만7000원~12만원이지만, 이용객은 단돈 1만원만 내면 나머지 비용은 중기부와 문체부 지원으로 기차여행도 즐기고 대한민국 구석구석 숨은 명소와 전통시장 체험할 수 있다.
 
이번 가을여행 주간에는 전국 17곳이 포함됐다. 여행지와 전통시장을 연결하는 코스를 구성하고 고용위기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통영·거제, 목포, 해남를 특별 여행 코스로 포함시켰다.
 
열차 내에는 별도의 이벤트 칸이 마련됐다. 전국 전통시장 여행정보는 물론 코스에 포함된 전통시장의 특산품·먹거리 등을 전시, 홍보해 전통시장 매출 증대에도 기여했다.
 
중기부 관계자는 "여행주간을 활용해 많은 국민들이 전통시장을 방문하고 즐길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전통시장 관광상품을 개발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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