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차현정 기자] 청와대가 대통령 집무실 광화문 이전 계획을 검토할 ‘광화문대통령시대위원회’를 올해 안에 출범시키기로 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31일 “위원회가 연내 출범할 수 있도록 위원을 추천하는 작업 등을 거의 마무리했다. 인사검증 등을 거쳐 위원회 구성을 마칠 것”이라고 연합뉴스를 통해 밝혔다.
위원장에는 유홍준 전 문화재청장이 사실상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유 전 청장은 지난해 대선 때 광화문 대통령 공약기획위원회 총괄위원장을 지냈다. 청와대는 지난 2월 유 전 청장을 ‘광화문 대통령 시대’를 준비할 자문위원으로 위촉하고 공약 이행 의지를 밝힌 바 있다.
대통령 집무실을 광화문으로 이전하는 것은 문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다. 문 대통령은 취임사에서도 “권위적인 대통령 문화를 청산하겠다. 준비를 마치는 대로 지금의 청와대에서 나와 광화문 대통령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 위원회는 문 대통령의 대선후보 당시 공약을 토대로 대통령 집무실을 광화문으로 이전하는 데 필요한 문제들을 다각도로 검토해 이전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차현정 기자 ckck@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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