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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경남기업, 파주 금촌2동 2지구 재개발 시공사 선정
약 1300억원 규모…공공지원민간임대 연계형 정비사업
2018-10-17 10:01:54 2018-10-17 10:01:54
[뉴스토마토 최용민 기자] SM(삼라마이다스)그룹 건설부문 주요 계열사인 SM경남기업이 파주 금촌2동2지구 재개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SM경남기업은 지난 13일 파주 금촌2동제2지구 재개발 조합이 개최한 시공사 선정총회에서 약 1300억원 규모의 공공지원민간임대(구 뉴스테이) 연계형 정비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
 
파주 금촌2동2지구 재개발사업은 지난 2016년 국토교통부로부터 ‘뉴스테이 연계형 정비사업구역’으로 선정됐다. 기존 재개발·재건축 등 도시정비사업에 뉴스테이 방식을 접목시켜 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아파트 일반분양분을 기업형 임대사업자가 일괄 매입해 8년간 임대 후 분양 전환하는 방식이다. 분양리스크가 없는 장점이 있다.
 
기업형 임대사업자로 ARA코리아가 선정됐으며, 투기과열지구나 청약조정대상 지역에 포함되지 않아 부동산 규제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
 
파주 금촌2동2지구 재개발사업은 경기도 파주시 금촌2동 337-15번지 일대 3만4775㎡ 부지에 1055가구의 아파트를 신축할 예정이며, 이 중 815가구(영구임대 53가구 포함)가 임대아파트로 공급된다. 사업지는 경의중앙선 금촌역이 150m거리에 위치해 초역세권 단지가 들어서게 된다.

파주금촌 재건축 조감도. 사진/SM경남기업
 
최용민 기자 yongmin0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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