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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B, 옥수수서 보는 음악 사업 본격 확대
2018-10-15 16:05:10 2018-10-15 16:05:10
[뉴스토마토 이지은 기자] SK브로드밴드는 오는 16일 모바일 동영상 서비스 옥수수(oksusu)에서  '뮤직관', '뮤직 오리지널' 등 음악 서비스를 론칭, 사업을 대대적으로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옥수수의 음악 사업은 보는 뮤직을 중심으로 크게 뮤직관, 공연영상, 뮤직 오리지널, 주문형 음원(MOD) 등 4개 분야로 확장된다. 우선 신규 서비스인 뮤직관을 통해 모바일에 최적화된 세로형 동영상 콘텐츠를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세로 형태의 라이브로 큰 반향을 일으켰던 딩고와 손을 잡고 고음질의 세로라이브 콘텐츠로 고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추후에는 딩고와 함께 자체 기획 콘텐츠도 추가할 계획이다. 
 
SK브로드밴드가 16일 모바일동영상서비스 옥수수 뮤직관을 론칭한다고 15일 밝혔다. 사진/SK브로드밴드
 
SM엔터테인먼트와 합작해 선보이는 공연영상은 하나의 화면에서 여러대의 카메라로 촬영된 각각의 영상을 선택적으로 감상할 수 있는 멀티 앵글 기능의 아이돌 직캠 영상 서비스를 제공한다. 향후 홀로그램, 공연 가상현실(VR) 콘텐츠도 제공할 예정이다. 
 
뮤직 오리지널은 옥수수가 기획한 오리지널 음악 예능으로 구성된다. '레드벨벳의 레벨업 프로젝트', '엑소의 사다리타고 세계 여행' 등 그간 오리지널 콘텐츠를 기획·마케팅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음달 중순 오리지널 음악 예능 '아이돌 라이브 퀴즈쇼 덕계왕'을 방영할 예정이다. 아이돌이 메인 출연진으로 활약하는 프로그램인만큼 멤버별 아이돌 직캠 기능을 바로 적용하여 서비스한다.
 
MOD는 11월부터 음원 서비스 뮤직메이트와 연계해 100위 안의 인기 음원을 제공한다. 추후 드라마 시청 시 배경으로 깔리는 사운드 트랙을 바로 감상할 수 있는 기능 역시 추가할 계획이다. 
 
김종원 SK브로드밴드 모바일사업본부장은 "동영상 중심의 음악 소비 트렌드에 맞춘 옥수수의 보는 뮤직을 통해 플랫폼 경쟁력을 선점할 것"이라며 "종합콘텐츠 멀티 플랫폼으로서 음악 생태계에 진입하고 궁극적으로 생태계 지각 변동을 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jieun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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