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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코미디언 짐 제프리스, 1월 첫 내한 라이브쇼
2018-10-15 09:40:15 2018-10-15 09:40:15
[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호주 출신의 인기 스탠드업 코미디언이자 영화배우 겸 작가 짐 제프리스가 첫 내한 공연을 갖는다.  
 
2009년 HBO 스페셜 ‘신에게 맹세해(I Swear to God)’로 미국 시장에 데뷔한 그는 ‘콘트라밴드(Contraband)’, ‘알코홀로코스트(Alcoholocaust)’, ‘리짓(Legit)’, ‘베어(Bare)’ 등의 시리즈로 컬트적 팬덤을 거느리며 큰 성공을 거뒀다.
 
미국 코미디 센트럴 채널에서 자신의 이름을 건 토크쇼 ‘짐 제프리 쇼’를 런칭했고, 올해 이 쇼의 두 번째 시즌을 이어가며 세계에서 가장 성공한 코미디언으로 자리매김 중이다. 
 
에딘버러, 프린지·레딩 & 리즈, 멜버른·몬트리얼 등 세계 각지를 돌며 페스티벌에서 초청 무대를 펼치기도 했다. 좀비 코미디 호러물 ‘미 앤드 마이 메이츠 vs. 더 좀비 아포칼립스’(2015), ‘앤 펀칭 더 클라운’(2016), 미국의 액션 코미디 ‘킬링 하셀호프’(2017) 등 영화에 배우로도 출연했다.
 
라이브쇼에서는 대체로 세계의 시사, 정치, 총기규제, 약물, 알콜 중독, 종교, 결혼, 성(性) 등 다양한 주제를 넘나든다. 고정관념을 뒤엎는 풍자와 날카로운 화법은 그 만의 시그니처다. 주최 측인 라이브네이션코리아는 "제프리스는 쇼에서 다양한 주제에 관한 사이다 발언을 하기로 유명하다"며 "첫 내한 공연을 찾는 한국 관객들에게 유쾌 통쾌한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라이브쇼는 2019년 1월11일 오후 8시 서울 예스24 라이브홀에서 개최된다. 티켓은 10월 24일 낮 12시부터 예스24에서 단독 판매된다.
 
세계적 코미디언 짐 제프리. 사진/라이브네이션코리아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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