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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엔카직영, ‘K Car' 브랜드로 새출발
임직원 150여명 오산동탄 직영점서 선포식 가져
2018-10-01 09:49:19 2018-10-01 09:49:19
[뉴스토마토 황세준 기자] 오프라인 중고차 매매 전문기업 SK엔카직영이 'K Car(케이카)'로 새롭게 출발한다.
 
케이카는 1일 오산동탄 직영점에서 최현석 사장과 임직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브랜드 새출발을 선포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전했다. 브랜드명을 대표하는 'K'는 대한민국, 국가대표 등을 의미하는 영문 이니셜이다. 
 
이에 따라 중고차 직접 매입, 판매 기능은 케이카 '내차팔기' 및 '내차사기' 서비스로, 전국 29개 오프라인 매장은 '케이카 직영점'으로, 기존의 온라인 원격 구매 서비스 '홈엔카'는 '홈서비스'로, 경매사업은 '케이카 옥션'으로 명칭 변경했다.
 
최현석 사장(오른쪽 끝)과 임직원들이 새로운 브랜드 K Car(케이카)로 변경을 공식 선포했다. 사진/케이카
 
또 직영 중고차를 구매할 때 가입 가능한 보증 서비스 'EW'(Encar Warranty, 엔카워런티)는 'KW'(K Car Warranty, 케이카워런티)'로 이름을 바꿨다. 기존 가입 고객은 변동 없이 보증 기간 내 관련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SK엔카직영과 별도 법인인 온라인 중고차 유통 플랫폼 SK엔카닷컴은 변함없이 그대로 유지된다.
 
케이카는 앞으로 직영점을 점차 확대해 나가면서, 새 브랜드를 알리기 위한 다각도의 마케팅 활동을 진행한다. 브랜드를 대표할 광고 모델로는 하정우를 발탁했다.  
 
최현석 케이카 사장은 "새로운 브랜드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새롭게 다가서기 위한 출발선에 섰지만 중고차를 직접 매입, 판매한다는 기존 직영 사업의 큰 틀은 변함이 없다"며 "그동안 자사 서비스를 믿고 이용해 준 소비자와 앞으로 케이카를 만나게 될 소비자 모두에게 중고차 시장에서 겪어볼 수 없었던 차별화된 판·구매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기업이 되고자 전 직원이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세준 기자 hsj121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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