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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 PLUS, 신사업 안착에 화장품 재정비-한투
2018-09-28 08:46:55 2018-09-28 08:46:55
[뉴스토마토 이정하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8일 YG PLUS(037270)에 대해 신사업인 네이버와의 공동 음악사업이 본격화되고 적자폭이 컸던 화장품도 재정비 중이어서 하반기부터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 증권사 이윤상 연구원은 "2015~2016년 공격적인 인수합병을 통해서 광고대행, MD, 골프, 모델 에이전시, 화장품, 외식 등으로 사업 영역을 빠르게 확대했다. 공격적인 외형 확장에 비해서 더딘 수익성 개선세가 약점이었다. 올 상반기는 화장품을 제외한 전 부문에서 매출액 증가율이 전년동기 대비 20% 이상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YG PLUS는 네이버와의 공동 음악 사업을 위해 2017년 10월 음악사업본부를 신설했다. 2018년부터 네이버의 음악 서비스 플랫폼에 대한 운영 대행 및 음원 유통사업을 본격화했다. 또 '문샷(moonshot)' 브랜드의 화장품 사업은 아시아 진출 중심으로 사업을 재정비하면서 하반기 반등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정하 기자 lj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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