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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방미 일정 마치고 귀국
2018-09-27 23:53:39 2018-09-27 23:53:39
[뉴스토마토 최서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뉴욕에서 제73차 유엔총회참석과 방미 계기 트럼프 대통령과의 한미 정상회담, 아베 총리와의 한일 정상회담 등 외교일정을 마치고 27일 성남 서울공항으로 귀국했다.
 
문 대통령은 한미 정상회담에서 트럼프 대통령에게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비핵화 의지를 전달하고, 한미 FTA 개정협정에 서명하면서 자동차 고율관세 면제를 요청했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2차 북미정상회담 개최 의사를 확인하고, 자동차 관세 관련해서는 검토를 지시했다.
 
또 문 대통령은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지와 동참을 호소했다. 한일정상회담에서는 아베 총리에게 화해·치유재단 해산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23일 출국해 머무는 35일간 미 보수매체 폭스뉴스와 남북미 관계 관련 인터뷰를 진행하는 등 한반도 문제의 중재자로서 주목을 받았다.
 
문 대통령은 귀국 다음날인 28일에는 연차를 내고 본가가 있는 경남 양산에서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제73차 유엔총회 참석 등 뉴욕 방문 일정을 마치고 27일 오후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해 인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최서윤 기자 sabiduri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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