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하늬 기자] 담배판매량이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궐련형 전자담배 점유율은 9.3%를 차지했다.
지난달 담배가 3억640만갑 팔려으며 전자담배는 9.3%를 차지했다. 사진/뉴시스
19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8월 담배 판매량은 3억640만갑으로 1년 전보다 0.3%(90만갑) 증가했다.
유형별로 보면 궐련 판매량은 감소했으나 궐련형 전자담배 판매량이 증가하면서 전체 담배 판매가 늘었다. 궐련 담배는 2억7790만갑, 궐련형 전자담배는 2850만갑 팔렸다.
전체 담배 중 궐련형 전자담배가 차지하는 점유율은 올해 8월 기준 9.3%로 집계됐다.전자담배 점유율은 올해 5월에 10.0%까지 치솟았으며 이후 소폭 하락했다.
올해 1∼8월 담배 누적 판매량은 23억2000만 갑으로 작년 같은 시기보다 1.1% 줄었으며 담배가격 인상 전인 2014년 1∼8월보다는 17.4% 감소했다.
세종=김하늬 기자 hani4879@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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