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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합참의장에 학군출신 박한기 대장 내정
2018-09-17 20:50:54 2018-09-17 20:50:54
박한기 합참의장 내정자. 사진/국방부
[뉴스토마토 최한영 기자] 정부는 17일 신임 합동참모본부 의장에 박한기 제2작전사령관(육군 대장·사진)을 내정했다고 밝혔다.
 
학군 21기로 임관한 박 내정자는 53사단장과 2작전사 참모장, 8군단장 등을 역임했으며 작전분야 전문가로 꼽힌다. 박 내정자에 대해 국방부는 "탁월한 전략적 식견을 갖췄고 작전 지휘능력이 뛰어나며 개혁성과 전문성, 리더십 역량을 두루 갖췄다"며 "군심을 결집하고 국방개혁을 선도할 역량을 겸비하고 있어 합참의장 적임자로 선발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18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박 내정자에 대한 인사청문요청서를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박 내정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으면 1998년 임명된 김진호 합참의장에 이어 20년 만에 학군 출신 합참의장이 탄생한다.
 
최한영 기자 visionch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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