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우리경제 회복세 이어가…대외 불확실성은 확대"
입력 : 2018-09-14 11:08:42 수정 : 2018-09-14 11:08:42
[뉴스토마토 김하늬 기자] 정부가 우리경제에 대해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판단을 유지했다.
 
정부가 우리경제에 대해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판단을 유지했다. 사진/뉴시스
 
14일 기획재정부는 '경제동향'에서 "최근 우리 경제에 대해 수출 소비 중심의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다""다만 대중 무역갈등 심화 등에 따른 대외 불확실성은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지표를 보면 8월 수출은 세계경제 개선에 힘입어 석유제품, 철강, 반도체 등이 증가해 1년 전보다 8.7% 증가했다. 수출액 규모는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소비를 뜻하는 소매판매는 7월 중 비내구재, 준내구재, 내구재가 모두 늘어 전월에 비해 0.5% 늘었다. 두 달째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반면 투자지표는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설비투자는 기계류 투자가 줄어들면서 전월 대비 0.6% 감소했다. 건설투자 역시 건축 공사 실적이 줄어 0.1% 감소했다.
 
고용시장은 좋지 않은 상황이다. 8월 취업자 수는 1년 전보다 3000명 증가하는데 그쳤다. 청년실업률은 10.0%로 치솟아 8월을 기준으로는 19년 만에 가장 높았다.
 
기재부 관계자는 "세계경제 개선과 수출 호조 등은 긍정적 요인이지만 고용 상황이 미흡한 가운데 미중 무역갈등 지속, 미국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 국제유가 상승 등 위험요인은 상존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정부는 리스크 관리를 하면서 재정보강 등 경제활력 제고, 저소득층 일자리·소득 지원 대책 및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 대책의 차질 없는 추진과 함께 혁신성장 가속화 등을 통해 일자리 창출 및 민생 개선에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세종=김하늬 기자 hani4879@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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