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종합화학, 협력사와 친환경 접착제 생산
2018-09-10 10:08:55 2018-09-10 10:09:05
[뉴스토마토 양지윤 기자] SK이노베이션의 화학사업 자회사인 SK종합화학은 협력사인 라이온켐텍과 함께 친환경 접착제를 생산한다고 10일 전했다.
 
제품은 양사 간 협력을 통해 생산한다. SK종합화학이 친환경 접착제 핵심 원료인 폴리올레핀 소재를 공급하고, 라이온켐텍이 생산하는 구조다. SK종합화학은 별도 설비 신설이 따로 필요하지 않아 원가 절감 효과를 노릴 수 있다. 라이온켐텍은 안정적인 수익 창출 기회를 얻을 수 있다.
 
기존 접착제는 일반적으로 에틸렌비닐아세테이트(EVA)를 원료로 사용해 왔다. 하지만 제조 과정에서 유해가스가 생성되고, 접착제가 굳은 후 특유의 냄새가 발생하는 게 단점이다. 최근 기존 문제점을 개선한 친환경 접착제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이미지/SK종합화학
 
시장 변화를 감지한 SK종합화학은 자체 기술로 상용화한 넥슬렌을 활용해 친환경 접착제 원료를 개발하고, 작년 말 상업 생산에 돌입했다. 이 제품은 무취에 위생성이 뛰어나 식품용 포장 소재와 필터 분야에 사용할 수 있다. 또 포장재 접착 후 내한성이 뛰어나 폭염 시 야외나 실내 냉동조건에서 유통, 보관 중 파손해 버려지는 포장물 손실을 크게 줄일 수 있다.
 
SK종합화학이 패키징용 친환경 접착제를 개발한 것은 국내에서는 처음이다. 세계에서는 다우 케미칼(현 다우듀폰)에 이어 두 번째다. 현재 국내 시장 외 북미, 유럽, 중국에 판매 중이고, 향후 친환경 제품 수요가 풍부한 선진 시장을 중심으로 점유율을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라이온켐텍은 기능성 왁스와 인조대리석을 생산해 판매한다. 왁스는 국내 1위, 인조대리석은 해외 4위의 시장 점유 중인 기술력을 보유했다. 지난해 매출액은 1314억 규모의 중견기업이다.
 
양지윤 기자 galileo@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0/300

뉴스리듬

    이 시간 주요 뉴스

      함께 볼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