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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취업·창업 준비생 대상 금융특강 실시
오는 11월까지 전국 50개 대학일자리센터서 진행
2018-09-02 12:00:00 2018-09-02 12:00:00
[뉴스토마토 양진영 기자] 금융감독원이 취업과 창업을 준비하는 사회초년생의 안정적인 금융생활을 돕기 위해 금융특강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대학 일자리센터에 월급·자산관리 가이드북인 ‘파릇파릇 월급관리’ 교재도 배부한다.
 
금융감독원은 2일 전국 50개 대학의 일자리센터에서 1800명을 대상으로 오는 11월까지 금융특강을 실시하고 가이드북을 배부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금융특강을 신청한 19개 센터에서는 ‘월급·자산관리 특강’과 ‘금융진로 특강’ 또는 ‘창업금융 특강’이 함께 실시될 예정이다.
 
월급·자산관리 특강에서는 통장관리, 지출관리, 목돈저축, 부채관리, 보험 활용, 금융사기 예방 등 단계별 자산관리 방법이 안내되며 금융진로 특강에서는 금융권 업무 특성, 금융권 취업을 위한 준비사항, 원하는 금융회사 및 직무 선택 스킬 등을 강의한다.
 
또 창업금융 특강에서는 취업과 창업의 차이, 창업방향 탐색, 창업환경 분석, 창업을 위한 자금조달 및 벤처캐피탈 로드맵 등이 안내된다.
 
여기에 교재만 신청한 31개 센터를 포함한 총 50개 센터에는 월급·자산관리 가이드북인 ‘파릇파릇 월급관리’ 교재가 약 5300부 배부된다.
 
아울러 금감원은 매년 정기적으로 대학일자리센터와 취업준비생 청년금융특강을 추진하고 교육 대상을 점차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이번 특강 등으로 사회진출 후에 필요한 단계별 금융지식을 갖추도록 해 각종 금융의사 결정시 심리적 부담과 시행착오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또한 금융사기 등 예기치 않은 금융문제에 현명하게 대처하고, 안정적인 금융생활을 영위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뉴시스
양진영 기자 camp@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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