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양지윤 기자] 아시아나항공은 북상 중인 제19호 태풍 솔릭과, 제20호 시마론의 영향에 대비해 비상대책반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태풍 영향권 노선은 결항조치 등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아시아나항공은 태풍으로 인한 결항편과 예약 변경건에 대해 환불수수료를 면제하고 있다. 지난 22일부터 이날까지 결항한 항공편은 총 54편이다. 22일에는 김포~제주(14편), 광주·무안~제주(3편), 대구~제주(1편), 청주~제주(2편), 여수~제주(2편), 김포~여수(2편) 등 24편을 결항했다.
제19호 태풍 솔릭의 영향으로 제주공항이 운항을 중단한 23일 오전 서울 강서구 김포공항 국내선 도착 현황판에 항공편 '결항'을 알리는 문구가 안내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날은 국내선 총 30편을 운항하지 않는다. 해당 노선은 김포~제주(18편), 광주·무안~제주(4편), 대구~제주(2편), 청주~제주(1편), 여수~제주(1편), 부산~제주(2편), 김포~광주(2편) 등이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태풍 영향권 노선의 선제적인 스케줄 조정 등 고객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대응책을 마련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반도가 솔릭의 영향권에 들면서 제주 등 9개 공항에서 347편의 항공편이 결항했고 인천 지역 등 전국 곳곳의 바닷길도 막힌 상태다. 지난 22일 제주 172편, 김포 90편, 김해 25편, 광주 12편, 청주 11편 등 9개 공항 347편(국내 223, 국제 24)이 결항했고, 이날도 전국 전역에서 결항 사태가 잇따르고 있다. 목포, 완도, 통영 등 전국 80개 항로 115척 여객선이 통제됐다.
양지윤 기자 galileo@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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