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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동 인터컨티넨탈, '아시아 호텔 아트페어 서울 2018' 개최
2018-08-20 16:09:57 2018-08-20 16:09:57
[뉴스토마토 김보선 기자]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가 본격적인 가을이 시작되는 처서를 맞아 갤러리로 변신한다.
 
호텔 객실에서 미술 작품을 감상하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제 17회 아시아 호텔 아트페어 서울 2018(Asia Hotel Art Fair Seoul 2018·AHAF)이 오는 23~26일까지 개최된다. 호텔 7층부터 9층까지 객실 전체를 포함해 로비, 2층 연회장 등에 아시아뿐 아니라 미주, 유럽국을 포함한 10개국국의 약 60여개 갤러리에서 공수된 작품 2550여점이 전시된다. 
 
 
AHAF는 2008년 일본의 뉴오타니 호텔에서 출범한 이후, 홍콩과 서울에서 매년 개최되며 명실공히 아시아 최초, 최대 규모의 호텔 아트페어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는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7층부터 9층의 전 객실에서 국내외 유명 작가들의 작품이 전시되며, 2층 오키드 연회장에서 펼쳐지는 조선시대 백자 달항아리를 주제로 한 'Moon Jars'전에서는 도자, 페인팅, 사진전을 선보일 뿐 아니라, 국화 연회장에서는 철(steel) 조각 특별전 'Steel Life: Peaceful of Coexistence'이 공개된다.
 
인도 민화 특별전 '크리슈나의 숲: 우리가 몰랐던 동화 같은 풍경'은 기획자가 원주민 지역을 직접 찾아 다니며 채집한 40여 점의 만화들로 구성되며, 다양한 인도 부족의 삶을 반영한 완성도 높은 인도 만화를 조명한다.
 
올해는 음악과 함께하는 특별한 디너 프라이빗 파티도 준비된다. 24일에는 현악 앙상블 스누투오지(SNUtuosi Ensemble)의 공연, 25일에는 국내 유명 재즈 그룹 프렐류드(Prelude)의 재즈피아니스트 고희안과 젊은 국악인 이희문이 선보이는 컬래버레이션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VIP 카드 소지자는 아트페어 기간 동안 프리패스로 전시에 입장 가능(동반 1인 포함)하며, 2층에 위치한VIP 라운지 무료 이용 및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5개 레스토랑&바에서 15%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아트페어 티켓 가격은 1만원이며, 아트페어 현장 각 층 인포데스크에서 구매 가능하다. 
 
김보선 기자 kbs726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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