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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어맨 W'계약 5000대 돌파
2008-04-08 12:16:00 2011-06-15 18:56:52
쌍용자동차가 지난 2 27일 출시한 체어맨 W’의 계약 대수가 5000대를 넘어섰다.
 
쌍용차에 7일까지 체어맨 W’의 누적 계약은 총 5110대이며, 이 중 5000cc급이 1356, 3600cc급이 3754대를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국내 최초 5000cc 가솔린 엔진과 최고 단수인 7단 자동 변속기 장착, 다양한 최첨단 사양 적용해 국내 생산 차량중 최고가인 1억원대 차량으로 화제가 됐던 체어맨 W’의 계약이 월 평균 2500대 수준에 이른 점은 체어맨 W’의 가격 대를 고려했을 때 국내 대형차 시장에서 유례없는 현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형탁 쌍용차 사장은 "출시 이전부터 시장에서의 성공을 확신한다고 얘기해왔던 만큼 체어맨 W’의 성능과 품질에 자신감을 가지고 있었다" "이러한 상승세는 지속될 것으로 확신하고, ‘체어맨 W’가 대한민국 플래그십 세단으로서의 확고한 위상을 적립할 것으로 자신한다"고 밝혔다.
 
체어맨 W’는 지난 3월에 총 1020대를 판매됐다. 올해 판매목표를 내수 1 2000, 수출 1만대로 계획하고 있어 아직 목표치 달성 여부는 불확실하지만 계약대수로는 목표치에 근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다만 대한민국 대표 프래그십 세단으로 해외 명차들과의 경쟁을 선포한 체어맨 W’의 성공여부는 아직까지 성과가 나타나고 있지 않은 수출실적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뉴스토마토 강진규 기자(jin9ka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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