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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국토부 면허 유지 결정 존중…고객 가치 최우선할 것"
2018-08-17 10:19:09 2018-08-17 10:21:18
[뉴스토마토 양지윤 기자] 진에어가 17일 "국토교통부의 면허 유지 결정을 존중한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진에어 모든 임직원은 고객 가치와 안전을 최고로 여기는 항공사가 되도록 더욱 더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국토부는 위법이사 논란으로 문제가 됐던 진에어의 국제항공운송사업면허를 유지시키기로 최종 결정을 내렸다. 이에 따라 지난 3월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의 '물벼락 갑질'로 불거졌던 진에어의 불확실성은 해소됐다는 평가다. 국토부가 이같은 결정을 내린 배경에는 1900명에 달하는 진에어 직원들의 고용불안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사진/진에어
 
김정렬 국토부 2차관은 "면허취소자문회의와 국토부 내부논의를 거쳐 진에어의 면허를 유지하기로 결정했다"며 "다만 유사사례의 재발을 막기 위해 재발방지대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지윤 기자 galileo@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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