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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비서관 인사 단행…홍보기획 유민영 등
연설기획 최우규, 인사 김봉준, 문화 남요원
2018-08-16 12:29:21 2018-08-16 12:29:21
[뉴스토마토 이성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6일 홍보기획비서관에 유민영 현 에이케이스 대표를 임명하고 연설기획비서관에 최우규 전 홍보기획비서관을 이동배치했다. 인사비서관에는 김봉준 현 인사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을, 문화비서관에는 남요원 현 문화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을 각각 승진 임명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면브리핑을 내고 “문 대통령은 오늘 대통령비서실 비서관 4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유 신임 비서관은 고 김근태 전 민주통합당 상임고문 비서관으로 정계에 입문해 노무현 후보 대선기획단 선대위 홍보팀 부장을 거쳐 노무현정부 당시 청와대 춘추관장을 지냈다. 2012년 대선 때는 안철수 후보의 언론공보담당과 대변인 등으로 활약했고, 현재 위기관리 컨설팅 회사인 에이케이스 대표이며 성균관대·경희대 언론정보대학원 겸임교수를 맡고 있다.
 
김 신임 비서관은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 민주당 전략기획위원회 위원, 인사비서관실 선임행정관 등을 지냈다. 남 신임 비서관은 한국문화정책연구소 이사, 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 사무총자, 문화비서관실 선임행정관 등을 역임했다. 최 비서관은 경향신문 기자와 논설위원 출신이다.
사진 왼쪽 상단부터 유민영, 최우규, 김봉준, 남요원 비서관이다. 사진/청와대
 
이성휘 기자 noirciel@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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