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명연 기자] 창업진흥원은 청년의 아이디어와 중장년의 노하우를 결합한 창업팀을 지원하는 '세대융합 창업캠퍼스' 사업이 지난 3일 6.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접수를 마감했다고 7일 밝혔다.
창업진흥원은 청년 일자리 추경을 통해 올해 '세대융합 창업캠퍼스' 사업 예산 39억원을 확보했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수도권),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비수도권) 등 2개 주관기관을 신규 선정해 40팀 내외의 유망 세대융합 창업팀을 추가로 지원할 예정이다.
창업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베이비붐 세대가 퇴직하는 가운데 구조조정으로 일자리를 잃은 숙련 기술자의 해외 기술유출 우려와 높은 청년 실업률 문제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은퇴세대와 청년 일자리 문제를 동시에 해소하는 사업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경쟁률 4.9대 1에 이어 올해 1차 모집에 6.7대 1을 기록했고, 이번 2차 모집에는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3일까지 짧은 신청기간에도 40팀 내외 선정에 총 252팀이 지원해 6.3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창업진흥원은 주관기관별 창업팀 선정평가를 통해 8월 말까지 신규선정을 마무리하고, 9월 협약을 체결해 본격적으로 사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에 선정된 창업팀은 총 사업비 70% 내에서 시제품 개발비, 마케팅 등 사업비와 창업공간 등 최대 1억원까지 무상 제공된다.
또한 교육, 멘토링, 네트워킹 등 초기창업 전 단계를 집중 지원받게 되고, 우수 창업팀에게는 후속투자와 글로벌 진출지원, 최대 3000만원의 후속 창업자금이 지원된다.
김광현 창업진흥원 원장은 "청년과 중장년이라는 다른 세대 구성원이 팀을 만들어야 하는 조건에도 지원자가 쏠리는 현상은 세대융합 창업에 대한 높은 관심과 시장의 안정적 기술창업 수요를 재확인 한 것"이라며 "창업진흥원이 '세대융합 창업캠퍼스'를 통해 중·장년층과 청년층 간 융합형 기술창업이 활성화하도록 적극 지원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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