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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원, 인건비 증가로 실적 둔화 불가피…목표가 하향-미래대우
2018-07-27 08:25:43 2018-07-27 08:25:43
[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미래에샛대우는 27일 에스원(012750)에 대해 인건비 증가에 따른 영업실적 둔화가 불가피하다며 목표주가를 12만원으로 하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정대로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0.4%, 11.3% 줄어든 4943억원, 445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했다”며 “부진한 실적의 주된 원인은 임금인상과 52시간 시행에 따른 인력 증가로 인건비성 비용이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비용은 사업무분별로 매출원가와 판관비로 직접 반영돼 수익률 감소를 야기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다만 국내 보안 서비스 시장이 여전히 높은 성장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고 SK텔레콤의 ADT캡스 인수로 국내 보안서비스 침투율은 보다 개선될 전망”이라며 “사업기회 및 신규 가입자 확보가 예상돼 영업실적 개선도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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