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크레더블 2’, 너무도 놀라운 개봉 첫 주 흥행 기록

[뉴스토마토 김재범 기자] 국내 개봉과 동시에 픽사 최고 오프닝 스코어, 픽사 최단기간 100만 돌파 기록을 세운 ‘인크레더블 2’ (수입/배급 :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가 누적 관객 수 136만을 동원하며 디즈니-픽사 개봉 첫 주 최고 스코어를 기록했다

 

23일 오전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개봉 첫 주 주말 동안 ‘인크레더블 2’가 총 112만 982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굳건히 지켰다. 누적 관객 수는 136만 3536명.

 

이 같은 개봉 첫 주 기록은 1000만 관객을 불러 모은 ‘겨울왕국’(2014년)의 개봉 첫 주 스코어인 120만 2329명을 넘어선 스코어이자 디즈니-픽사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이다. 뿐만 아니라 개봉 5일 만에 전편 ‘인크레더블’(2004년, 115만 5067명)의 최종 기록을 훌쩍 뛰어넘었다.

 

 

지난 달 15일 북미 개봉 후 역대 애니메이션 오프닝 최고 스코어를 시작으로, 북미 역대 애니메이션 박스오피스 1위, 북미 PG등급 영화 1위, 2018년 북미 박스오피스 3위, 2018년 전세계 박스오피스 4위 등 연일 ‘인크레더블’한 기록 행진을 벌이고 있는 ‘인크레더블 2’다. 지난 18일 국내 개봉과 동시에 픽사 최고 오프닝 1위를 비롯해 개봉 5일째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픽사 역대 최단기간 타이 기록을 세운 데 이어 개봉 첫 주 스코어마저 디즈니-픽사 역대 최고 기록을 갈아치우며 앞으로 흥행 성적에 대한 기대를 더욱 높이고 있다.

 

‘인크레더블 2’는 흥미진진한 스토리, 매력 터지는 캐릭터, 시원한 액션까지 완벽하게 갖춘 작품으로 관객들에게 입 소문이 나면서 ‘미션 임파서블: 폴 아웃’ ‘앤트맨과 와스프’ ‘인랑’ 등 막강한 경쟁작들을 제치고 네이버, 메가박스, 맥스무비, 예스24 등 각종 예매 사이트에서 예매율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네이버 관람객 평점 9.32, CGV 골든 에그 지수 98% 등 높은 관람 평점을 나타내고 있어 ‘인크레더블 2’ 흥행 열풍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김재범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