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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의 날씨)중부 오후까지 비, 남부 흐림
2018-07-09 18:18:55 2018-07-09 18:19:07
[뉴스토마토 박용준 기자] 내일(10일)은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서울.경기도와 강원도, 충청북부, 경북북부는 흐리고 비가 오다가 충청북부와 경북북부는 새벽에, 서울.경기도와 강원도는 오후부터 차차 그치겠다.
 
9일 기상청에 따르면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북부는 모레(11일) 새벽까지 비가 이어지겠다.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이 많다.
 
오늘과 내일 사이 비가 오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많다.
 
오늘 밤부터 내일 새벽 사이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북부는 국지적으로 시간당 30mm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
 
내일(10일) 낮부터 기온이 상승하여 당분간 평년보다 높은 기온 분포를 보이겠고, 내일은 남부내륙, 모레(11일)는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오르면서 차차 더워지겠다.
 
오늘과 내일(10일)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겠고, 내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남부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끼는 곳이 있다.
 
내일(10일)까지 대부분 해안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약간 강하게 부는 곳이 있다.
 
오늘과 내일(10일) 서해상은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대부분 해상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
 
제8호 태풍 '마리아(MARIA)'는 오늘 오후 3시 현재 매우 강한 중형 태풍(중심기압 930hPa, 중심부근 최대풍속 50m/s(180km/h))으로 타이완 타이베이 동남동쪽 약 110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31km 속도로 서북서진하고 있으며, 내일(10일) 오후 3시에는 타이완 타이베이 동남동쪽 약 400km 부근 해상까지 진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내일의 기상도. 자료/기상청
 
박용준 기자 yjunsa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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