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인 국민은행장 "하반기 '디지털 KB' 추진…외부 인재도 영입"
7월 조회사 통해 "인력·프로세스·문화 등 조직 전체에 걸쳐 추진"
2018-07-02 13:51:41 2018-07-02 13:51:41
[뉴스토마토 문지훈 기자] 허인 국민은행장이 올해 하반기 핵심 경영전략으로 '디지털 KB 추진'을 제시하며 "인력, 프로세스, 문화 등 조직 전체에 걸쳐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허 행장은 2일 조회사를 통해 "일찍이 '디지털 금융대전'을 예견한 글로벌 은행들은 10여년 전부터 디지털 역량 제고에 전사적 노력을 기울여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하반기가 디지털 KB를 향한 추진력 강화 방안을 보다 깊이 고민할 적기"라며 "디지털라이제이션은 온라인과 모바일 비대면 채널을 확대하는 수준을 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허 행장은 디지털 KB 추진을 위해 외부 인재 영입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국민은행은 인공지능, 블록체인, 클라우드, 빅데이터, RPA(로봇 자동화 기술) 등에서 아직 초기 단계에 있다"며 "내부 육성으로 채워지지 않는 영역은 외부 우수 인재들을 영입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허 행장은 디지털 조직문화 정착을 위해 '수평적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허 행장은 "디지털 조직의 강점인 유연성과 민첩성은 수평적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정착될 수 있다"며 "임원실과 부장실을 축소하고 직원 중심으로 공간을 전면 재배치하는 여의도 본점의 사무환경 혁신도 수평적인 조직문화 확산을 촉진 시켜 줄 것"이라고 말했다.
 
허 행장은 이어 "디지털 경제에서도 공생의 가치를 지켜 나가야 한다"며 "사회의 '디지털 혁신 성장'을 견인하는 마중물 역할에 충실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허인 국민은행장. 사진/국민은행
 
문지훈 기자 jhmo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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