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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장르 영화 담지 못했던 독립영화 ‘향수’ 속 파격
2018-06-26 14:02:51 2018-06-26 14:02:51
[뉴스토마토 김재범 기자] 상업영화에선 좀처럼 볼 수 없는 강력한 사회 문제 비판을 다룬 스릴러 영화 ‘향수’가 공개를 앞두고 있다.
 
배우로도 활동 중인 김진규 감독은 지난 해 자본주의 사회로부터 비롯된 인간 본성과 그 양면성을 그린 독립영화 ‘혼돈’을 공개한 바 있다. ‘향수’는 그의 두 번째 연출작이다.
 
 
 
‘향수’는 자본주의 사회에서 발생될 수 있는 여러 문제 가운데 가정 붕괴를 집중적으로 담았다. 기존 상업영화 및 독립영화와는 차별화된 색깔로 그린 ‘향수’ 속 가정 붕괴의 모습을 통해 관객들이 문제를 자각하는 것에 연출 포인트를 맞췄다.
 
김 감독은 “장르를 불문하고 사회 문제를 다루는 내용을 중심으로 계속 작업을 진행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현재 여러 배급사와 상영 방식을 놓고 논의 중인 ‘향수’는 일단 국내 영화제 출품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김재범 기자 kjb51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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