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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강엠앤티-삼강에스앤씨, 삼성중공업 230억 규모 일감 확보
2018-06-25 11:27:45 2018-06-25 11:27:45
[뉴스토마토 김나볏 기자] 삼강엠앤티는 자회사인 삼강에스앤씨와 함께 삼성중공업으로부터 약 4만톤 규모의 선박용 블록 물량을 확보했다고 25일 밝혔다. 금액으로는 230억 규모이며 납기는 내년 6월말까지다.
 
삼강엠앤티는 지난해 전방산업 부진에 따라 조선 3사로부터의 수주가 급갑했으나 올해는 업황 개선에 따라 수주현황이 개선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실제 지난 5월말까지 조선 3사 신규수주가 800억 규모에 달하고 있어 전년 대비 큰 폭의 수주 확대가 예상된다.
 
삼강엠앤티의 올해 수주목표는 7000억으로, 이 중 3000억원을 수주해 약 43%의 달성율을 나타내고 있다. 삼강엠앤티 관계자는 "하반기에는 유가상승과 맞물려 플랜트분야에서 추가수주가 기대되고 있고, 해상풍력사업, 방산 등 공공선박 수주, 수리 및 개조 사업 분야 전망이 밝아 올해 수주목표를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나볏 기자 freenb@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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