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미래·SK어드밴스드, 폴리프로필렌 공장 신설에 5000억원 투자
2018-06-25 09:41:14 2018-06-25 09:41:14
[뉴스토마토 양지윤 기자] 폴리미래와 SK어드밴스드가 5000억원을 투자해 울산에 폴리프로필렌(PP) 공장을 짓는다.
 
25일 폴리미래에 따르면 양사는 지난 22일 서울 여의도 폴리미래 사옥에서 40만톤 규모의 공장 합작 투자계약을 체결했다. 폴리미래는 대림산업과 글로벌 화학기업 라이온델바젤이 함께 설립한 국내 유일 폴리프로필렌 전문 제조기업이다.
 
폴리미래와 SK어드밴스드는 현재 진행 중인 신규 공장의 기본설계를 마치고, 투자 규모를 산출해 신규 법인을 설립하기로 합의했다. 이후 공정거래위원회에 기업결합신고를 거쳐 빠르면 내년 1월 공사를 시작해 2021년부터 공장을 가동한다.
 
전라남도 여수시에 위치한 폴리미래 여천공장. 사진/폴리미래
 
현재 추정되는 총 투자규모는 약 5000억원 수준이다. 폴리미래가 1대주주로서 과반수 지분을 보유한다. 신규 폴리프로필렌 공장은 울산 SK어드 밴스드 PDH(프로판탈수소화)공장 인근에 건립한다.
 
폴리미래는 현재 연간 70만톤 규모의 폴리프로필렌 생산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투자로 롯데케미칼과 함께 국내 최대 규모(연산 110만톤)의 폴리프로필렌 공급능력을 갖춘 업체로 자리매김한다.
 
SK어드밴스드는 SK가스와 사우디아라비아 석유화학사인 APC, 쿠웨이트 국영석유화학회사인 KPC의 자회사 PIC가 함께 참여한 3자 합작회사다. 폴리프로필렌의 원료인 프로필렌을 연간 60만톤 생산할 수 있는 PDH 공장을 보유하고 있다.
 
말티노 가벨리치 폴리미래 대표는 "이번 공동투자를 통해 SK어드밴스드의 안정적인 원료 공급과 폴리미래의 고부가 폴리프로필렌 생산 기술, 세계적인 판 매망을 결합한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며 "신규 회사의 생산 물량으로 자동차 부품, 포장재, 섬유 분야의 수익성이 높은 다양한 고객 층을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양지윤 기자 galileo@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0/300

뉴스리듬

    이 시간 주요 뉴스

      함께 볼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