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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 인천~일본 이바라키 신규 취항
2018-06-21 16:31:04 2018-06-21 16:31:04
[뉴스토마토 양지윤 기자] 이스타항공은 오는 7월31일부터 인천과 일본 이바라키 노선에 신규취항 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취항으로 7년여만에 중단했던 인천~이바라키 단독 직항노선이 개설됐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지난 2~3월 총 8편의 부정기편을 운항한 결과 평균 탑승률이 만석에 가까운 98%에 달하는 등 안정적인 수요를 예상해 정기노선을 취항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인천~이바라키 노선은 189석 규모 보잉 737-800 기종을 투입해 주 3회(화,목,토) 운항한다. 운항 스케줄은 인천에서 오후 2시에 출발해 이바라키 공항에 오후 4시10분에 도착하는 출발편과 오후 5시10분 이바라키 출발, 오후 8시35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하는 복귀편이 있다. 다만 요일에 따라 출도착 시간이 일부 다를 수 있다.
 
사진/이스타항공
 
이바라키는 북관동 지역의 뛰어난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골프장과 온천 등 휴양시설이 많아 국내 관광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직항노선이 없어 도쿄 나리타공항에서 환승을 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또 이바라키는 도쿄까지 접근성도 좋은 편이다. 현재 아바리키 공항에서 도쿄역으로 가는 리무진 버스가 운영되고 있어 '인천~이바라키~도쿄~인천' 혹은 '인천~도쿄~이바라키~인천' 여정이 가능하다.
 
이스타항공은 이바라키 신규노선 취항을 기념해 이달 22~28일까지 인천~이바라키 노선에 대해 편도 총액운임 기준 11만400원에 특가 항공권을 판매한다. 인천에서 도쿄 나리타공항으로 출발, 이바라키공항에서 인천으로 돌아오는 다구간여정 왕복항공권을 10만원(세금 제외)에 판매하는 특가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이스타항공 홈페이지(www.eastarjet.com) 와 모바일웹,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양지윤 기자 galileo@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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