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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투씨엠, 스마트 스탬프·블록체인 기반 '지역 전자화폐’ 지원
올해 하반기부터 한국·일본 시장 대상 '전자화폐 서비스' 제공
2018-06-19 11:14:09 2018-06-19 11:14:09
[뉴스토마토 백아란 기자] 스마트 스탬프 원천기술 기업인 원투씨엠은 올해 하반기부터 한국과 일본 시장을 대상으로 '지역 전자화폐'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전개한다고 19일 밝혔다.
 
'지역 전자화폐'는 스마트기술과 블록체인 기술을 결합한 결제 서비스다. 지난 2016년 한국의 지역축제와 일본 시마토쿠 지역에 전자화폐 서비스를 도입한 원투씨엠은 그동안의 서비스 경험과 기술적 서비스 강화를 통해 새로운 지역 전자화폐 시스템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일본 시마토쿠 전자화폐는 관광지를 방문하는 여행객을 대상으로 지방자치단체의 보조금을 추가 혜택으로 제공하며, POS시스템 등 별도의 인프라 없이도 클라우드 시스템을 통해 이용 가능하다.
 
박근영 원투씨엠 이사는 "이번에 출시된 블록체인 기반의 전자화폐 서비스는 보안적으로는 전통적 보안 시스템과 새로운 블록체인 기반의 시스템을 이중 지원하는 체계"라며 "상점과 고객은 단순하게 모바일(Mobile) 서비스와 스탬프만 구비해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구현한 혁신적 서비스"라고 설명했다.
 
박 이사는 "결제 서비스와 정액·가변 금액 바우쳐, 교환권 등을 다양하게 지원하는 체제"라고 부연했다.
 
이어 "2020년 도쿄 올림픽이 개최되는 일본 시장은 자국민뿐만 아니라 방문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서비스의 확대를 지원할 것"이라며 "국내에서는 9억명 이상의 중국인들이 사용하는 위쳇(WeChat) 플랫폼과 결합해 방한 중국인을 대상으로 한 서비스로의 확대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원투씨엠
 
백아란 기자 alive020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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