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변수, 지수 방향성 결정.. 종목별 장세”
(주간증시전망)美 FOMC · 中 긴축정책 시행여부 주목
2010-03-14 10:00:00 2010-03-14 10:00:00
[뉴스토마토 양성희기자] 지난주 코스피지수는 글로벌 증시 강세에 따라 외국인과 프로그램의 동반 매수에 힘입어 1.7% 상승 마감했다.
 
최근 국내증시는 국내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와 그리스의 재정위기 우려 등 국내외 악재들로 인해 투자심리가 크게 위축된 모습이었다.
 
하지만 지난주 미국의 고용과 소비지표 개선 소식에 글로벌 증시가 동반 강세를 나타냄에 따라 외국인은 1조원대의 순매수세를 나타냈다.
 
이번주(3월15일~19일) 국내증시는 여전히 해외변수가 증시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종목별 장세가 펼쳐질 것이라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김중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번주 미국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와 중국의 긴축정책 시행여부 등이 국내증시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미국의 저금리 기조는 장기화 될 것으로 보이는데다 중국의 긴축정책 역시 논란 수준에 그칠 것이므로 국내증시의 추가적인 상승 시도는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나 지수상승과 함께 기관이 수익률 관리를 위한 포트폴리오 교체에 나설 가능성이 높아진데다 실적 시즌을 맞아 외국인의 매수는 종목별로 더욱 차별화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우 대우증권 연구원은 이번주 EU정상회담과 FOMC회의를 주요 변수로 꼽은 가운데 이들 변수가 국내증시에 악재로 작용하지는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이번 EU재무장관 회의에서는 그리스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이 나올 가능성이 높으며 FOMC 회의에서도 금리보다는 직접적인 통화량을 통제하겠다고 이미 밝힌 만큼 현시점에서 새로운 내용이 등장할 가능성이 높지 않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 연구원은 뚜렷한 주도주가 부각되지 않은 가운데, 종목과 업종별 빠른 순환매는 박스권 흐름을 연장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이번주에는 지수의 움직임보다는 종목별 움직임에 관심을 가질것을 조언했다. 
 
 
뉴스토마토 양성희 기자 sinbis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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