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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전국 25개 대학과 ‘근무형’ 인턴십 프로그램 시행
세분화된 직무별 실무 경험, 2·3·5개월 근무기간 자율 선택
2018-06-11 09:07:30 2018-06-11 09:07:30
[뉴스토마토 안창현 기자] SK텔레콤은 전국 25개 대학과 함께 ‘근무형’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할 대학생을 오는 18일까지 선발한다.
 
근무형 인턴십 프로그램은 대학교 2·3학년 혹은 석사 1년차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실무를 직접 체험해 적성에 맞는 진로 선택을 돕고 역량을 키워주기 위한 취지로 진행된다. 실제 채용으로 이어지는 공채 인턴십과는 별도로 진행된다.
 
SK텔레콤은 25개 대학으로부터 인턴사원 후보군을 추천 받아 250여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인턴 기간을 본인의 학업 스케줄에 따라 2개월(7~8월), 3개월(9~11월), 5개월(7~11월) 중 선택할 수 있다.
 
이번 인턴십에 지원하려면 응시지원서와 교수 추천서를 각 학교별 경력개발센터 및 취업지원과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채용 전형은 서류심사와 면접으로 실시되며, 최종 합격자는 18일까지 대학별로 순차 발표될 예정이다.
 
선발된 인턴사원은 7월2일부터 본인이 원하는 직무를 수행할 부서에 배치돼 SK텔레콤 직원들과 실제 진행 중인 프로젝트를 함께 수행한다. 직무 기간 중에는 월 197만원의 실습비를 받는다.
 
라만강 SK텔레콤 HR그룹장은 “대학교에서는 배울 수 없는 실무 경험을 제공하면서 학생들이 한걸음 더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인재 육성의 인큐베이터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SK텔레콤은 ‘근무형’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할 학생 약 250명을 오는 18일까지 선발한다. 사진/SK텔레콤
 
안창현 기자 chah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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