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기계, 내년 말까지 인도공장 생산능력 1만대 규모로 확대
2018-06-10 14:36:04 2018-06-10 14:36:10
[뉴스토마토 양지윤 기자] 현대건설기계는 내년 말까지 인도 푸네공장의 생산능력을 연간 1만대 규모로 순차적으로 확대한다고 10일 밝혔다.
 
현재 인도공장은 8~34t급 중·소형 굴삭기를 연간 6000대 규모로 생산하고 있다. 인도 공장의 생산능력 확대는 현지 굴삭기 수요 증가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다.
 
현대건설기계는 공장 증설을 통해 인도에서 미니굴삭기, 대형 굴삭기까지 판매모델을 다양화할 계획이다. 영업와 서비스 역량을 강화하는 전략을 병행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현대건설기계 인도 푸네공장 전경. 사진/현대건설기계
 
인도는 모디 정부의 친시장, 고성장 경제개발정책이 가시화되면서, 올해 7.4%의 높은 경제성장이 예상되고 있다. 업계는 인도가 사회간접자본(SOC) 관련 분야의 투자와 도시화로 인한 도로 등 관련 인프라가 대대적으로 정비되고 있는 상황에 주목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해 약 2만대 규모에서 2022년까지 약 3만8000대 수준으로 연 13.7%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다.
 
현대건설기계의 굴삭기 판매 실적도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지난해 1~5월 인도에서 1700여대의 굴삭기를 판매한 현대건설기계는 올해 같은기간 약 35% 늘어난 2300여대의 장비를 판매하고, 시장 점유율 2위(18.1%)를 기록했다.
 
현대건설기계는 지난 2008년 11월 국내 건설기계 업계 가운데 처음으로 인도시장에 생산공장을 설립한 이후, 8년 만인 지난 2016년 현지 업체들을 제치고 인도시장 점유율 2위에 올랐다.
 
양지윤 기자 galileo@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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