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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5월 24만7176대 판매…전월비 2.7% 증가
K시리즈 판매 주도…신흥 시장서 고른 판매 기록
2018-06-01 17:32:54 2018-06-01 17:32:54
[뉴스토마토 김재홍 기자] 기아차는 5월 24만7176대를 판매해 전월 대비 2.7%, 전년동월보다 9.0%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기아차는 5월 내수 시장에서 4만7046대로 전월 대비 5.9% 감소했지만 해외 실적은 20만130대로 5.0% 증가했다. 올해 누적 판매는 113만4170대로 전년 동기(109만1274대)보다 3.9% 늘었다.
 
국내 시장에서는 K9이 5월 1705대가 판매되면서 기존 역대 최다 월간판매 기록이었던 2012년 6월 1703대를 넘어섰다. 우수한 연비로 상품성을 인정받고 있는 K3도 5024대 판매를 기록해 3개월 연속 5000대를 돌파했다.
 
기아차의 5월 실적은 24만7176대로 전월보다 2.7%, 전년동월 대비 9.0% 증가했다. 올해초 출시된 K9 모습. 사진/기아차
 
해외 시장에서는 중국을 비롯해 러시아, 중남미, 아시아 태평양 등 신흥 시장에서 고른 판매 성장을 기록했다. 스포티지는 해외 시장에서 총 4만5218대가 팔려 해외 최다 판매 모델로 이름을 올렸으며, 신형 프라이드도 전년보다 13.1% 증가한 3만2078대가 판매됐다.
 
기아차 관계자는 "최근 출시된 기아차의 대표 모델인 K시리즈가 좋은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면서 "카니발과 4월말 선보인 쏘렌토 상품성 개선 모델도 최근 계약이 늘어 승용차와 레저용 차량(RV) 모델 모두 고른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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