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고은 기자] 관세청이 조양호 한진그룹 총수일가의 관세포탈·밀수 혐의와 관련 대한항공 협력업체를 압수수색했다.
관세청은 21일 오전 경기도 일산에 위치한 대한항공 협력업체를 압수수색하고, 밀수 은닉품으로 추정되는 물품을 다수 발견했다고 밝혔다.
해당 협력업체는 대한항공 기내에서 사용되는 물품을 납품하는 업체로 알려졌다.
지난 2일 저녁 서울 평창동 조양호 회장 자택에서 압수수색을 마친 인천본부세관 관계자들이 압수물품을 차량에 싣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고은 기자 atninedec@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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