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2.6억달러에 VLCC 3척 수주
입력 : 2018-05-16 11:33:42 수정 : 2018-05-16 11:33:43
[뉴스토마토 신상윤 기자] 대우조선해양은 16일 노르웨이 헌터그룹 산하 헌터탱커즈로부터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3척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수주금액은 2억6000만달러다. 이번 계약은 지난 2월 수주한 VLCC 옵션 물량이다. 특히, 이번 수주 계약에는 추가 옵션 물량 3척이 포함됐다.
 
이번에 수주한 VLCC는 길이 336m, 너비 60m 규모다. 대우조선해양이 올해 수주한 VLCC가 모두 같은 설계와 사양을 적용할 수 있게 돼 생산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대우조선해양은 올해 전 세계에서 발주된 VLCC 25척 가운데 13척(52%)을 수주했다. 또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도 전체 19척 가운데 8척(42%)의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15일(현지시각) 모나코에서 정성립(왼쪽) 대우조선해양 정성립 사장과 아네 프레들리(Arne Fredly) 헌터그룹 대주주가 초대형 원유운반선 건조계약을 한 뒤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대우조선해양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고부가가치 선종인 LNG운반선과 VLCC 분야에서 선전하고 있다"며 "고부가가치 선종 수주와 반복 건조 효과 등을 통해 흑자기조를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우조선해양은 올해 LNG운반선 8척, VLCC 13척, 특수선 1척 등 총 22척 약 26억1000만달러 상당의 선박을 수주했다. 올해 수주목표액 73억 달러의 36%를 달성했다
 
신상윤 기자 newma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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