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교보증권은
가온미디어(078890)에 대해 질적 성장이 주가를 견인할 차례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1500원을 제시했다.
박성민 교보증권 연구원은 10일 "가온미디어는 올해 매출액 1973억원, 영업이익 145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38.5%, 1709.2% 증가할 전망"이라고 추정했다.
박 연구원은 "이는 중대형 방송사업자를 중심으로 HD 셋톱박스와 HD PVR(Personal Video Recorder) 등 고부가가치 제품군 매출이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세계 각국의 디지털 방송 전환과 함께 고화질을 구현할 수 있는 LCD TV의 보급 확대로 우호적인 시장 환경이 유지되고 있고, 가온미디어 내부적으로 10종에 이르는 플랫폼을 바탕으로 다양한 방송 사업자의 요구를 적기에 대응할 수 있는 체제를 구축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박 연구원은 "최근 가온미디어의 주가 상승은 내부 역량 강화를 통한 질적 성장이 동반된 실적 호조가 그 배경"이라며 "이런 질적 성장을 통해 앞으로도 호실적이 지속돼 주가 추가 상승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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