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등세를 보이며 점차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코스피 지수는 단기 과열에 대한 우려가 존재하지만 불안한 움직임으로 최근의 반등세는 쉽게 꺾이지 않을 전망이다. 증권사에서는 지수보다는 종목에 더 관심을 두고, 분할매수에 초점을 두는 전략을 제안했다.
다음은 4일 주요 증권사 데일리다.
> 대신증권 투자전략부
중국관련주(운수창고,기계,화학) 와 내수주(유통,서비스,음식료,섬유의복), 중형주 등은 순환매 장세의 후보군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그 중에서도 외국인들은 유통주에, 기관은 중국관련주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어, 순환매 장세의 유력한 다음 주자로 판단했다. 본격적인 외부악재가 불거지기 전까지는 저가 메리트와 수급 매력이 우수한 유통주와 중국관련주의 접근이 단기적으로 유리할 것이라고 제안했다.
> 하나대투증권 투자전략부
추세적 상승 가능성과 동반해서 단기 과열에 대한 징후도 강화된다고 분석했다. 단기 변동성확대 요인을 감안하며 과열에 유의하면서 추가 상승시마다 주식을 조금씩 덜어내, 조정시 저가매수를 위한 자금을 준비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우리투자증권 박성훈 연구원
다음주부터 시작되는 1분기 어닝시즌이 긍정적으로 전망된다는 점과 우호적으로 바뀌고 있는 투자심리 등을 고려할 때 최근의 반등세가 쉽게 꺾이지 않을 것이라 전망했다. 아직까지 시장의 방향보다 어떤 종목을 선택해야 할지를 더 고민해야 할 때라고 판단했다.2분기 이후에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면서 수출주(IT하드웨어, 자동차/부품, 조선)를 중심으로 비중을 확대하는 전략을 유지할 것을 권했다.
> 키움증권 전지원 연구원
글로벌 신용경색 위기가 최악의 상황을 벗어나면서 그에 대한 안도감이 최근 반등세의 주요 원인으로 분석했다. 고용지표가 부진하더라도 하락전환의 모멘텀으로 작용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며 고용지표의 뚜렷한 개선이 나타나기 전에 주식시장은 이를 선반영하며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증시주변 여건이 개선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 굿모닝신한증권 김중현
그동안 시장흐름에서 반등을 주도했던 IT와 은행주, 자동차주등이 3일 주춤했던 반면, 반등국면에서 소외되었던 철강과 조선주등의 상승세가 부각되었다는 점은 가격부담을 반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기선(景氣線)인 120일 이동평균선이 이번 반등에서 주된 장벽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시각이다. 어제 기준으로 1,809포인트에 위치한 120일선은 아직 하강곡선을 나타내고 있어 1,800선이 저항대로 형성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밝혔다. 분할매도에 초점을 맞추는 시각의 유지를 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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