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중국 배터리 자회사에 864억원 출자
2018-05-02 18:01:18 2018-05-02 18:01:18
[뉴스토마토 양지윤 기자] SK이노베이션이 2일 딥체인지 2.0의 주력 방향 중 하나인 글로벌 배터리 산업 성장을 위해 중국 자회사에 864억원을 출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중국 배터리 사업과 관련해 100% 소유인 SK배터리차이나홀딩스 법인명을 블루드래곤에너지로 변경했다.  앞서 SK이노베이션은 지난달 30일 이사회를 열고 사업기회 모색에 필요한 864억원의 출자를 의결했다.
 
SK이노베이션이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110㎞ 떨어진 코마롬 지역에 조성 중인 전기차 배터리 공장의 조감도. 사진 /SK이노베이션 제공
 
SK이노베이션은 국내외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연구개발과 생산시설 확충에 집중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현재 충남 서산에 3.9기가와트시(GWh) 규모의 배터리공장을 보유하고 있다. 오는 9월 서산공장에서 7호라인을 완공하면 4.7GWh로 생산 능력이 늘어난다. 지난 3월 착공한 헝가리 공장까지 합치면 2020년까지 국내외에서 총 12.2GWh 규모의 생산능력을 갖추게 된다.
 
SK이노베이션은 오는 8월 세계 최초 전기차용 NCM 811(니켈·코발트·망간 8:1:1 비율 배터리) 양산을 앞두고 있다. 호주 코발트 장기도입 계약 등으로 안정적인 원재료 수급도 노력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글로벌 배터리 산업 성장과 관련해 향후 중국 시장의 성장, 변화 가능성을 감안해 사업기회를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지윤 기자 galileo@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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