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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시네마 LED 브랜드 ‘오닉스’ 공개
2018-04-25 19:00:59 2018-04-25 19:00:59
[뉴스토마토 왕해나 기자] 삼성전자가 시네마 LED(발광다이오드) 새 브랜드 '오닉스(Onyx)'를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24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영화산업 박람회 ‘시네마콘 2018’에 참가해 오닉스를 소개했다.
 
삼성전자는 앞으로 시네마 LED를 설치하는 상영관을 오닉스관으로 부르기로 했다. 오닉스는 가장 완벽한 블랙을 상징하는 오닉스 원석의 가치를 담고 있다는 의미다. 
 
오닉스는 기존 극장용 영사기의 화면 밝기와 명암비의 한계를 극복한 화질, 하이다이나믹레인지(HDR) 지원, 실제와 같은 몰입감을 선사하는 3D 등을 통해 생생한 콘텐츠 감상이 가능하다. 하만의 JBL 오디오 시스템까지 더해져 최고의 음향을 즐길 수 있는 상영관이다.
 
삼성전자가 시네마 LED 브랜드 '오닉스'를 공개했다. 사진/삼성전자
 
앞서 삼성전자는 20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할리우드에 위치한 '퍼시픽 씨어터 위네카' 영화관에 미국 최초로 오닉스 스크린을 설치했다. 10일에도 말레이시아 1위 영화관 체인 GSC와 시네마 LED 스크린 공급 합의를 마치고, 쿠알라룸푸르 시내에 상반기 중 스크린을 설치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좋은 콘텐츠 상영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다양한 업체와 협력도 강화하고 있다. 유럽 1위 영화 콘텐츠 편집 업체 이클레어와의 협업을 통해 오닉스관에서 이클레어 HDR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헐리우드 영화 콘텐츠 편집 업체인 라운드어바웃에 시네마 LED 스크린을 설치하고 오닉스 스크린의 HDR 영화 콘텐츠 개발에 활용할 예정이다. 세계 최고 품질의 영화용 카메라·조명기 전문 업체인 아리와도 오닉스 스크린을 최적화하는 공동 연구를 시작했다.
  
왕해나 기자 haena0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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