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부터 휴대폰 국내·외 가격 비교 정보 공시
매월 첫주 와이즈 유저에 공개…17개국 11개 기종 대상
입력 : 2018-04-20 14:15:42 수정 : 2018-04-20 16:16:29
[뉴스토마토 박현준 기자] 5월2일부터 주요 휴대폰의 국내·외 가격 정보가 비교 공시된다.
 
방송통신위원회는 20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제18차 위원회를 열고 '이동통신 단말기 국내·외 출고가 비교 공시'에 대한 안건을 원안대로 접수했다. 단말기 가격 비교 대상 국가는 한국을 포함한 총 17개국이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국내총생산(GDP)과 인구수를 고려해 선정한 15개국과 주요 단말기 시장인 중국이 포함됐다.
 
비교대상 단말기는 출고가 80만원 이상의 고가 단말기와 지난해 판매량 순위 15위 이내 중저가 단말기 중 선정한 11개 기종이다.
 
비교대상 가격은 각국 1~2위 이동통신사의 출고가와 제조사가 판매하는 자급제 단말기 가격이다. 김재영 방통위 이용자정책국장은 이날 전체회의 후 열린 브리핑에서 "단말기 가격은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에서 각 국의 이통사와 제조사 홈페이지를 통해 수집한다"고 설명했다.
 
 
20일 정부과천청사에서 방통위 제18차 위원회가 열렸다. 사진/박현준 기자
 
방통위와 KISDI는 매월 둘째 주 가격 정보를 조사해 내달 첫째주에 공시한다. 단말기의 수명 주기가 약 2년인 점을 고려해 출시 이후 24개월간 가격 정보를 공시한다. 가격 정보는 방송통신이용자 정보포털 '와이즈 유저'에 공개된다. 방통위 홈페이지와 통신요금 정보포털(스마트초이스)에서도 접근이 가능하다.
 
김 국장은 "삼성전자의 갤럭시S8은 지난해 5월 출시 이후 올해 조사시점(3월16일)까지 국내 출고가는 93만5000원으로 동일한데, 캐나다는 96만9007원(원화 환산)에서 78만3076원으로 약 20만원 인하됐다"며 "이런 점을 소비자에게 알려 출고가 인하와 합리적 소비를 유도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이달 1일부터 국내 갤럭시S8 시리즈의 출고가도 인하했다. 갤럭시S8은 93만5000원에서 79만9000원으로 내렸다. 갤럭시S8플러스 64GB는 99만원에서 89만 9800원으로, 갤럭시S8플러스 128GB는 109만4500원에서 99만8800원으로 각각 인하됐다.
 
 
박현준 기자 pama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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