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열 "경제정책 최종목표는 고용…적극적 재정정책 바람직"
문 대통령, 연임 임명장 수여…"조사보고서 활용 높여야"
2018-04-09 17:11:49 2018-04-09 17:11:49
[뉴스토마토 한고은 기자]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경제정책의 최종목표는 고용"이라며 정부의 재정정책 기조에 공감했다.
 
이 총재는 9일 오전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 임명장을 수여 받은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이 총재는 한국은행법 개정으로 한국은행 총재가 금융통화위원회 의장을 겸하게 된 1998년 이후 처음으로 총재직을 연임하게 됐다.
 
이 총재는 "경제정책의 최종 목표를 고용이다. 성장도 결국 고용을 창출하는 것"이라며 "그런 점에서 문재인정부의 정책방향은 맞다고 본다. 또 고용확대를 위해 재정이 적극적인 역할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경제에 대한 조사연구보고서 가운데 한국은행 자료가 가장 수준이 높다. 그러나 한국은행 독립성 원칙 때문인지 고급 조사보고서가 충분히 활용되지 못 하고 있다"며 "한국은행이 보고서를 적극적으로 알리고 제공해 정책에 반영되고, 민간연구소도 참고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과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9일 오전 청와대 접견실에서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에게 임명장 수여 후 환담장으로 향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고은 기자 atninedec@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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